(뉴스핏 = 김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2025년 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을 필두로 지역자활센터장, 직업안정기관장, 사회복지시설장 등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 자활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활사업 추진 실적 ▲2025년 자활 지원 및 자활사업 민간 위탁 계획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등 자활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부천시는 178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2025년 자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원미·소사·나눔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4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60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사례관리, 자활 교육훈련, 탈수급 유지지원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과 기초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활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여기 참석해 주신 지역자활센터와 유관 기관의 관심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주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24년 자활사업 여러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와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총 34건의 각종 평가와 공모에 선정되어 부천시 자활사업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