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만성화와 재발방지, 안정적인 지역사회의 복귀를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2023년 국가정신건강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중증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3개월 내 재입원 비율은 30% 정도로 높은 재발 위험성이 있으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1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매우 낮은 수준에 속한다.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훈련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센터는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주간재활, 직업재활, 찾아가는 재가회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 및 사회기술향상을 목적으로 주 5일(월~금)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예술치료 ▲인지재활▲ 지역사회 적응훈련 ▲동아리(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직업재활프로그램은 ▲취업특강(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 ▲바리스타훈련(센터 및 운정보건소 내 카페) ▲자격증반 ▲취업자 자조모임 등 정신질환자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이 제공된다.
또한 센터는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문산, 파평, 적성, 광탄 등)의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재가회원 프로그램(집단 및 1:1 개별)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정신과적 치료와 약물복용을 유지하는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