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광명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광명중 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광명시는 광명중 인조 잔디 교체를 위해 지난해 4억 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7월 배수로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인조 잔디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광명중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시의 예산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홍연 학교운영위원장은 “시의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인조 잔디 운동장이 조성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학교 인근 재건축․재개발 구역 입주 후 과밀학교가 될 수 있는 문제와 광명시민운동장 행사 시 발생하는 소음 문제로 학습권이 침해당할 수 있다며 시의 도움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학교 학생 수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행사 시 소음 최소화 조치와 더불어 학생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정문을 포함한 주변 도로에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