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13일 엠블던 호텔에서 (사)가치있는 누림의 주관으로 구직 청년의 취업 역량과 자신감 회복·강화를 위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에 진입 전 개별 역량 강화를 비롯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활동, 기업탐방, 직장 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 박영옥 (사)가치있는 누림 이사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자 및 지역청년고용협의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청년 및 기관 표창 ▲사업 성과 보고 ▲소통과 화합의 마술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인원이 확대돼 총 213명의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약 39%에 달하는 84명의 청년들이 취·창업, 직업훈련 등 직접적인 취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5년에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200여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실업의 고충 해소와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실무역량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용기 내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