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 위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절차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주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위례동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자치사업을 최종 결정하는 자리로 △위례동 소개 △2024년 주민자치회 추진현황 보고 △의제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 △2025년 주민자치계획 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례동 주민자치회는 총회에서 논의할 제안 사업을 발굴하고 사전 검토해 2025년도 자치사업의제로 위례하남페스타(전통놀이 및 플리마켓 ,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단일안건을 상정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4일간의 현장투표를 실시하여 총 590명의 주민이 참여해 573표를 획득한 위례하남페스타를 의결했다.
위례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이 소통하고 참여해서 2025년도 자치의제를 정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위례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라며 위례동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항상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