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7일 [미리 그린(Green) 크리스마스] 라는 주제로 연말을 맞이해 12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크리스마스를 나눔과 환경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지역축제 로 운영했다.
칠보 소속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년봉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어머니봉사단까지 칠보 센터 소속 칠보인들이 총 출동하여, 친환경에 대해 다양하고 실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호응을 유도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자 했다.
[미리 그린(Green) 크리스마스]는 ‘미리 그려보는 크리스마스’와 ‘녹색(Green)의 친환경 크리스마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재생 종이밴드 도어벨, 커피 바디스크럽, 업사이클링 카드 만들기 등 7개의 친환경 및 크리스마스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한 청년봉사단의 걸어다니는 포토존과 나만의 트리를 그리는 자유 색칠놀이 코너로 즉석에서 그린 그림을 자유롭게 전시하게 했으며, 그 외 낙엽을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축제인증 즉석 사진촬영 코너, 어머니봉사단의 칠보 큰나래 분식집, 바리스타 동아리의 청소년 카페 운영, 청소년동아리의 밴드와 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였다.
특히 ‘초록산타’로 깜짝 방문한 수원시의회 현경환 의원, 권선구 금곡동장, 수원시청 청소년지원팀장 등 관내 지역의 내빈들은 초록산타의 선물이야기 코너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년 동아리 연합행사의 성격을 넘어 지역의 유대감을 더 강화시키고, 연말을 맞아 지속가능한 환경과 나눔에 대한 새로운 화합의 지역축제로 청소년들이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부청소년지역센터 연규철 센터장은 “한 해동안 활동한 소속 청소년, 청년들이 협력하여 한 자리에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낀 것은 물론, 지역에는 따뜻한 이웃을 배려하고 환경을 배려하는 연말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