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안성시 원곡봉사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독거 어르신 등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원곡면 봉사회원 30명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직접 키운 배추와 무 등 각종 재료를 손질하고 김치를 담아 취약계층 어르신 50가구에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경순 원곡면 적십자 봉사회 회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며 봉사활동을 했지만 올해는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김치 후원이 많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어 김장김치를 담그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과 이웃을 위하여 정성 가득한 김치를 만들어 준 적십자봉사회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열심히 살피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곡면 적십자봉사회는 화재 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위기가정에 긴급지원 활동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