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가치공도에서 수도국제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여한구 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2024년 5회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현대 사회에서 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과 부모-자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스마트폰 과의존과 관련된 사례로 사례발표 후 참관자-발표자 질의응답과 수퍼바이저 피드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퍼비전에 참석한 실무자는 “다문화 청소년이라고 하면 ‘다문화이기 때문에’라는 전제하에 문제를 보게 되는데, 그러한 접근이 청소년의 근본적인 문제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실무자는 “열등감과 이상화에 대한 구조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인철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청소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다문화 청소년의 고민이나 문제가 자국민 청소년과 다르지 않다는 인식이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