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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 실현돼도 청소년정책 결여 지적

청년,청년,청년... 여기저기서 청년 정책 지원할 때 청소년은 항상 뒷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열린 ‘2024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평생교육국을 상대로 청년정책에 비해 청소년정책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감에서 최효숙 의원은 “해마다 행감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확대를 요구해도 개선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될 뿐 여전히 변화가 없다”며 “상대적으로 선거권이 없더라도 미래인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매번 예산이 적어 관심도가 낮다는 핑계를 댈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미래평생교육국은 여성가족국과 긴밀한 협업과 협조를 통해 몇 개 남지 않은 청소년 정책을 더 면밀히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서관 건립과 관련하여 다양성 제고를 위한 민간위탁 운영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손바닥 뒤집히듯이 뒤집어졌다”며, “경기도서관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수요자가 원하는 질 좋은 서비스 받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결여되면 안될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이에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정책은 학교중심으로 움직이다보니 비중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경기도가 시군 참여를 이끌어 보겠다”라며, “경기도서관은 개방형으로 전문가를 모셔서 전문성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청소년 문화적 활동과 ‘청소년 항일·독립 유적지 탐방활동’의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행동하고 보는 것이 행동하지 않고 보지 않은 것과 매우 큰 간극을 보인다”며 “이것이 평생교육에서 가장 핵심 요소이므로 청년으로 가는 중간사다리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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