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중산분소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기억을 수놓는 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에 위치한 중산분소에서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육, 치매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산분소에서 12월까지 운영되는 공예수업은 두루마리 휴지케이스, 압화아크릴 액자, 양면거울, 플라워박스, 거울대 만들기, 나만의 정원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공예수업을 통해 생소한 재료들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손으로 붙이고 만들어 보는 재미에 푹 빠져 매주가 기대되고 즐겁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공예치료는 미세 소근육을 자극해 인지기능 개선뿐 아니라 우울, 무기력과 같은 부정정서를 해소하는 등 치매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