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지난 8월에 개소한 여주시보건소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상담과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간(8월~9월) 이용자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질환, 영양, 신체활동, 금연, 치매 프로그램 중 신체활동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51.6%(371명)로 가장 많았으며 2위 질환분야 20.9%(150명), 3위 치매분야 16.7%(120명)로 나타났다.
근육은 30세부터 줄어들어 50세부터는 매년 1~2% 손실되고, 70대가 되면 절반으로 줄어들 노인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가남읍 65세인구 비중이 25.6%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어르신들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척추, 허벅지, 엉덩이 등 부위별 저중량 운동 방법,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세 교정 방법을 교육하고, 개인별 인바디 검사와 질환력을 참고한 근력 운동기구 사용 방법, 벽과 같은 주변을 이용한 운동 방법 등으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주기적으로 운동실에서 근력운동을 하였던 아용자의 경우 일상생활 시 활력이 넘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