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군포시는 지난 28일 제10회 군포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골든벨, 독서왕을 찾아라' 독서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120여 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덕원초등학교 5학년 김시윤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영광의 골든벨을 울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임시완 학생은 "퀴즈를 준비하며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읽게 됐고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대회는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지역 작가 박하재홍의 특별 강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참가 학생들은 랩을 통해 인문학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