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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최초, 김동연지사 정무라인 경기도의회 운영위 결국 출석

김 지사 비서실장 등 보좌기관 10명 중 9명 출석
양우식 위원장 “김동연도지사 정무라인 불출석 사태 재발 방지 엄중 경고”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1일 제377회 임시회 제3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김남수 정무수석 외에 안정곤 비서실장을 포함한 보좌진 9명이 출석했다. 


지난 7월 임시회 운영위 회의에서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지만 전원 사유서 제출 없이 불출석했고, 어제(10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도 안정곤 비서실장, 신봉훈 정책수석 2명만 출석하여 정회를 거듭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자정이 되어서야 여야가 합의함에 따라 오늘 제3차 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 정무라인의 상견례가 성사됐다. 

비서실을 포함한 집행기관의 정무수석 등 정무보좌관이 의회에 출석하여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양우식 위원장은 보좌진들의 인사 후 “두 번의 경고 후 레드카드 직전에 출석한 경기도 보좌진을 보니 김동연 지사의 부족한 결단력과 의회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까지 느낀다”고 질타하며 “김동연 지사는 추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를 경시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후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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