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2025년 광명시 일자리 사업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7차 광명시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가 제안한 일자리 사업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시의 일자리 정책을 자문하고 신규 일자리 사업의 발굴과 제안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에 구성된 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청년, 여성, 노인, 근로자·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대표, 일반시민, 노무사, 교수 등 각계각층 30여 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위원들은 융합, 노인, 여성, 청년, 신중년 등 5개 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검토 및 협의 과정을 거쳐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일자리위원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올해 세 차례 정기회의 등을 통해 발굴한 산림 관리 교육 양성, 신중년 전문직업교육, 신중년 모델 양성, 고용주와 고용인 권익상생 서포터즈 등 18건의 일자리 사업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토의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검토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연령별·분야별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 만큼 매년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