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군포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에 선정된 예술단체들이 6월 마지막주 공연을 진행한다.
모든예술31은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이 조성한 기금을 지역 내 지역기반시설이나 문화거점에서 진행되는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포시에서 활동가능한 경기도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2월 초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를 모집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총 14개의 선정단체 중 3개 단체가 6월말 더위를 식힐 유쾌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공연 첫날인 6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는 무용단체‘김은희&늘~샘’이 군포시 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신진 안무가 육성을 위한 공연프로그램‘신진 안무가 프로젝트’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신진 안무가들의 개인공연과 단체공연 모두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극단 ‘연극마을’은 6월 28일 오후 4시부터 군포시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악극‘시집살이’를 공연한다. 1930~40년대의 정서와 삶을 재조명하고 지난 세월을 추억할 작품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체험형 공연단체인 ‘샌드아트월드’가 6월 29일 오후 2시에 꿈드림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할 공연 제목은 ‘클래식 음연동화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메모리즈’이다. 엄마를 주제로 하는 원작 동화를 배경으로, 샌드아트의 시각적 효과와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후 관객이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 안팎에서 활동이 자유로운 경기도 내 전문예술단체들이 모든예술31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의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받고 시민들 역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