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정지리 감귤체험 농장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내 마음을 담은 화분가꾸기’ 원예치료 사업을 개최했다.
‘내 마음을 담은 화분가꾸기’ 원예치료 사업은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울증,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식물 및 원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도모하고자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3년째 정지리 감귤체험 농장에서 시행중이다.
협의체는 이날 정지리 감귤체험 농장에서 10명의 어르신에게 화분과 텃밭상자를 제공하고 반려식물과 채소 모종을 함께 심은 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을 일 대 일로 매칭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화분 가꾸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석봉국·함병식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매개로 하는 원예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 회복과 성취감을 느낌으로써 활기찬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