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문화상품권 지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문화상품권을 이용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재 구매 등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회 정기회의 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문화상품권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의 학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교육과 관련된 지원을 해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유근창·남기환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광남1동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