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유감”

민주당 18개 시장·군수 후보와 ‘GTX 플러스 공약’ 정책협약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도내 18개 시장‧군수 후보들이 12일 오전 김포시 장기역 앞에 모여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를 규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규탄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자시절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께 한 시간씩 돌려드리고, 다른 광역철도망을 확충해서 우리 경기도민의 교통문제에 확실한 해결을 약속하겠다.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민주당 후보들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에서 GTX A·B·C 연장과 D·E·F 신설을 우렁차게 공약했다”며 “그러나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 공약은 무참히 파기됐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 후 GTX 공약을 당초 약속과는 다르게 국정과제에 ‘GTX A·B·C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규 노선 확대 방안도 검토’라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인수위에 교통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논란이 됐다.

김 후보를 비롯한 시장·군수 후보들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에게도 “경기도민께 찬밥신세가 된 GTX 공약에 대해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시장·군수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도민의 편에서 GTX 공약 이행을 요구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동연 후보와 시장·군수 후보들은 이날 ‘GTX 플러스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약서도 발표했다.

정책협약 내용은 △GTX A 평택으로 연장, GTX B 가평으로 연장, GTX C 화성·오산·평택 및 동두천으로 각각 연장 △GTX D 정상화로 김포, 부천, 강남, 하남, 팔당 연결 △GTX E 신설로 시흥, 광명, 구리, 남양주, 포천 연결 △GTX F 신설로 파주, 고양, 위례, 광주, 이천, 여주 연결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준GTX급으로 완성 △G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한 법 개정촉구 △취임 후 GTX A·B·C 연장과 D·E·F 신설, 준GTX급 완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시행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재준(고양) △백군기(용인) △배국환(성남) △정명근(화성) △조용익(부천) △최민희(남양주) △제종길(안산) △임병택(시흥) △김경일(파주) △정하영(김포) △동희영(광주) △김상호(하남) △박승원(광명) △한대희(군포) △장인수(오산) △안승남(구리) △박윤국(포천) △이항진(여주) 등 총 19명의 후보자가 참석했다.





포토뉴스


섹션별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