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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청년 기후위기 대응 주제로 온라인 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15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MZ세대가 느끼는 사회 문제 중 하나인 기후 위기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성남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소년과 청년 온라인 패널 1105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중 87.6%가 현재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한 위협이 이미 실현되었다는 응답도 52.5%나 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우리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신구대 김인호 교수의 기후 위기, 현재·미래 강연과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현정 연구원의 성남 청소년·청년 기후 위기 인식조사 결과 및 제언 발표가 진행됐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한승구 NS홈쇼핑 과장, 조성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장, 장지헌 기후변화청년모임빅웨이브 운영위원, 김예슬 제로웨이스트샵 슬기로운생활 대표가 참여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표자와 패널들은 지역 청소년․청년들이 기후 위기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진미석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청년에 있어, 기후 위기가 갖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또한 미래세대에게 기후재난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와 함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안의 실천과 지역 청소년·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무엇을 지원하는 게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공감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18일 제2회 청년의 날에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성남 청-청포럼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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