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4리 유복희 이장. 유 이장은 지난 2일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에서 의실을 잃고 쓰러진 이모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에 유 이장은 즉시 119에 구조 요청을 한 뒤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20여분 동안 주위의 옷가지로 체온을 유지시키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또한, 119 구조대가 도착한 이후에도 함께 병원까지 동행하며 환자 인계 절차까지 도움을 줬다.
유 이장은 “쓰러져 계신 어르신을 본 순간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어르신이 무사하셔서 이장으로서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