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 지원 대상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민단체가 주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보조금 1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회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밑반찬과 김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우경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여성단체의 봉사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단체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농업과 연계한 먹거리 공동체 형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