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1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 단체는 초월읍 서하리 시설채소 작목반과, 광주시 시설채소엽채 연구회 등 2개소가 선정됐다.
2개소에 지원하는 전체 사업비는 10억8천900만원이며 주요 지원 사업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2개 단체에서 재배, 생산하는 품목은 시설채소 등 다양하며 주요 납품처는 학교급식용과 농협, 경매장 및 대형마트 등에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추진하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작목반 회의를 개최했다.
은 물론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한 적격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도비 보조 4억5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농업은 사양 산업이 아닌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향후 광주시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