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청정마을과 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너른고을곳간, ㈜더깨끗한세상 3개사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광주시 전체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기업 11개사, 경기도 지정 예비기업 5개사, 보건복지부장관 지정 예비기업 1개사 등 총 17개사로 늘었다.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 중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지정된 기업들은 일자리창출, 전문 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청정마을과 사람들은 소독 및 방역서비스업체로 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예비 사회적기업에 지정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너른고을곳간은 농작물과 누룽지를 제조 판매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에 관심이 많은 업체로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지역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더깨끗한세상은 청소소독업체로 자활근로자 자립 및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신규 지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