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농민학습단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와 농업경영인광주시연합회, 2020년 전통 장 담그기 체험자들은 18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소외계층 40가구에 쌀과 장류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나눔 행사를 주최한 주용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자주 나눔을 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접 생산한 장류와 쌀, 생필품으로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농민학습단체로 인해 우리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