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13일 5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109호,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교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아이, 부모와 함께 크는 우리 아리'라는 주제로 2024 시흥 온품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섹션1-『바뀌는 교육과정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섹션2『부모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미래 설계』▲섹션3,4『무엇이 공부, 진로, 진학에 어려움을 초래할까요?』▲섹션5『사춘기 자녀 인성교육, 갈등관리에서 시작된다.』의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섹션1]에서는 서수환 교사(장곡고 진로진학부장)가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 시작을 위해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자유학기제 활성화가 고교학점제 내실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연결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강의했고, [섹션2]에서는 배동열 교사(배곧고 진로진학부장)가 고교학점제 이해 심화와 대학 입시 및 진학을 위한 학습 계획과 전략 방법 등의 연수를, [섹션3~4]에서는 박재원 소장(에듀니티랩 학습과학 연구소)이 사춘기 자녀와의 시간은 준비하는 시간이다. 자녀들이 easy fun 보다 hard fu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녀들의 관심에 관심을 가져야함을 강조했고, 섹션5에서는는 박재연 소장(리프러스인간연구소)이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다’를 주제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감사와 사과의 마음까지, 내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고 자녀와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게하는 대화 방법 등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를 마치고
-공공기관에서 하는 연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연수를 많이 만들어 달라.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
-자녀를 양육하며 사회의 성적 서열에 매우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의 관심에 관심을 두고 공감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며 자녀 교육에 희망이 생겼다.
-교육을 받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향후, 직업소개, 학생부 종합 준비 방법, 자녀와 함께 하는 학부모 연수 등으로 발전적 학부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열희 교육장은 "2024 시흥 온품 학부모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유한 역량이 발휘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배우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과정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관심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자녀들이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