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희망’을 부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한 2024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희망’이 지난 11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폐막식 ‘희망’은 14시30분부터 런닝타임 2시간여 동안 14여개 댄스, 밴드, 보컬, 연주 동아리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으며 폐막식을 찾은 청소년들과 시민, 안방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민지·전하진 미래위원회 대표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폐막식은 마지막이었던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250여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행사에 앞서 사회자들은 “최근 폭설로 인해 희생당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피해를 입은 안성 시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아울러 청소년 여러분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개막식 ‘들머리’를 부제로 첫 문을 열었으며, 11월 2일 특별프로젝트 ‘어게인청춘’에 이어 마지막장 폐막식 ‘희망’ 등 총 4회에 걸쳐 연인원 2,600여명의 동아리 및 시민 등 참여, 연 시청 8,300여 뷰를 기록했다.
또한, 각 테마별로 관내 학교 및 지역사회와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연계·융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상설 청소년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을 직접 찾은 김보라 시장 및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매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준비하고 실행한 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응원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2024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주관한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청소년들에게 희망 쌓기라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청소년 문화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청소년 문화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