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30일 교육을 끝으로 '2024년 스마트 중소농업인 육성 교육'의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품목별 전업농 규모 이하에 해당되는 중소규모의 면적을 가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스마트 중소농업인 육성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이 개설되었으며,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추진한 기본과정과 8월초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했던 전문과정이 연계되어 이루어졌다.
기본과정은 아직 경영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농업경영과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농업회계 프로그램 사용법, 재무제표 결산, 손익계산서 작성과 더불어 6차 산업의 이해, 컨셉과 브랜드 구축 등 기초적인 지식을 함양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이다. 전문과정은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농업에 필요한 법률, 1대1 경영현장 컨설팅 등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같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농업경영과 마케팅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으며, 기본과정과 전문과정을 통틀어 총 24명의 중소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경영과 마케팅은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중소농업인의 경영·마케팅 전문성 발전을 위해 좋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