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25일 가을을 맞아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열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은 붕어빵 모양의 천연 비누를 직접 제작해 가져가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남녀노소가 다수 참석해, 다채로운 가을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물성 오일과 천연 재료인 황토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특히 붕어빵 모양의 비누는 가을의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모씨(63)는 “어릴 때 먹던 붕어빵이 떠오르기도 하고, 직접 만든 비누를 집에 가져가며 가족들과 환경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이번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친환경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