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이 21일 남부청사에서 도교육청-경기교총 간 교섭·협의를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 교섭위원을 대표하는 국장과 실무교섭위원장 등 양측 6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2일 접수한 경기교총 요구안을 부서별로 검토한 뒤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경기교총과 교섭 일정과 절차에 합의했다.
경기교총의 요구안은 28개조 36개항으로 교원인사제도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이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활한 교섭·협의를 요청했으며 이에 이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충실히 운영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0년 교섭 협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