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1일 강원도 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에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1개 단체 약 3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 체험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한 ’안전 너나들이 in 태백‘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태백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안전 체험관을 연계해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등과 같은 각종 종합안전 체험 13개와 소방 안전 체험 3개, 교통안전 체험관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체험관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가로질러 챌린지 월드까지 이동하는 케이블카가 체험관에 함께하고 있어 안전교육 이후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계곡의 자연경관을 보며 자원봉사 간의 친목과 소진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본 행사를 통해 향후 관내에서 치러지는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 경기 광주’와 같은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협력과 협업에 큰 기대를 가져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는 “응급상황을 겪지 않아야 하지만 이런 재난 예방 교육은 필요한 것 같다. 다양한 위기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교육내용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며 광주시의 주역인 봉사자분들의 봉사 실천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체험교육은 태백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365 세이프타운’ 한국안전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더욱 힘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