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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노동인권 영화 ‘다음 소희’ 관람회 진행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관내 감정노동자와 영세사업자를 초청해 노동인권 영화 관람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평촌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관람회 현장에는 손영태 노동인권센터장과 하상수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대표를 비롯한 150여명의 노동자 및 사업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상영한 영화 ‘다음 소희’는 2017년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생으로 근무하던 한 고등학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삼아 감정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영화를 본 참석자들은 본인들의 경험과 중첩된 내용에 공감하는 한편 그간 인식하지 못했던 주변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무관심을 반성하며 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영태 노동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교육, 홍보,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다음 달 8일부터 3회에 걸쳐 관내 취약계층 노동자와 함께하는 역사문화기행을 진행하는 등 노동자의 인권 의식 제고 및 연대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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