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021년 6월 19일부터 통행제한을 실시한 팔당물안개공원 귀여보행교의 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오는 7월 18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공사에서는 2021년 5월 귀여보행교 교각의 수직균열을 최초 발견하여, 긴급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2021년 5월 ~ 10월)을 실시한 결과 교각기둥 18개소 중 16개소에 수직균열이 발생하여, 교량 교각의 평가등급이 E등급(불량)으로 판명됐다.

평가등급 E등급 산정에 따라 2021년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였으며, 항만(해안) 보수공사에 사용되고 있는 고강도 유리섬유 판넬을 기존교각과 일체화 시키는 보수공사 추진이 계획되었다.

이에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교량의 안전성 및 내구성 증진을 위한‘귀여보행교 교각 보수보강 공사’를 2022년 3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추진하였으며,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준공검사를 위한 임시개통을 진행하고, 7월 18일부터 허브섬 출입을 위한 귀여보행교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지난 13개월 동안 통행제한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감내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원 내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원 이용 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