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5월 12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43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하루, 든든한 한끼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별한 하루, 든든한 한끼 사업은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가족 간의 친목 도모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온 가족이 화덕피자, 왕돈까스, 큐브스테이크 덮밥 등 든든한 한끼를 함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족과 외식을 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특별식을 전달하고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돈까스클럽 용현점에서 협력하고 ㈜아이이디건설 및 지역 주민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어렵지만 홀로 꿋꿋이 삼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A씨는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웃음과 대화가 끊이질 않았으며, 이런 소소한 행복을 통해 마음을 굳게 먹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민종 송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작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며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송산1동의 다양한 복지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