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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탄벌동에 익명의 기부자 아름다운 선행 잇따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 탄벌동에 익명의 기부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잇따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탄벌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30대 후반의 남성이 민원대에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사라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아름답게 보는 마음은 미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합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써 주세요.”라고 적힌 봉투 안 편지로 기부의 뜻을 대신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초에는 탑차로 배송일을 하는 50대 후반의 남성이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정성스럽게 모은 약 9kg(14만2천500원)의 동전 저금통을 기부했다.


이에 대해 이성은 동장은 “올해에만 벌써 다섯 분의 숨은 후원자가 손길을 내밀어 주셨다”며 “이웃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숨은 기부자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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