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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고장난 장난감과 육아용품 순환 프로젝트 인기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 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가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장난감 및 육아용품 순환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가정 내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기부받아 수리·소독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집이나 취약 아동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장난감 65점과 유아용 침대, 유모차,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비롯해 동화책 1천여권 등을 기부받았으며 이렇게 모인 물품은 ‘그린무브공작소’를 통해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에 지원하거나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전달했다.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 가족 용품, 신생아 돌봄 용품, 첫 돌복, 행사용품, 교구교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장난감 배달 서비스 사업’과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부모님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부모 양육 힐링 및 상담 사업’까지 더욱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아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성장이 빠른 아이들의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을 기부받아 필요한 가정에 나누는 선순환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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