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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길학교-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2021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 피날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는 지난 3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과 함께하는 2021 한길나래 멘토링 10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길나래 멘토링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직원들과 한길학교의 학생들이 1:1 멘토-멘티를 맺고 직업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길나래 멘토링 10차 활동에서는 지난달 9차 활동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짝을 이루어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하여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리스를 트리에 꾸미는 활동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멘토와 함께 멘토링 활동을 하며 고맙고 즐거웠던 마음을 담아 멘티들이 직접 키우고 심은 수경재배 화분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 해 동안 이루어진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임직원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는 장애인식 개선의 효과를, 한길학교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건강한 직업관과 인생관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 이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길진희 담당자는 “한길학교 학생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2021년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크리스마스 리스 하나하나에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해 장식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또한 지난 1년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전시장 곳곳에 싱그러운 화분을 꾸며준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다. 내년에도 한길학교와의 아름다운 만남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길학교 전공과 1학년 최승민 학생은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화분을 전시하니 뿌듯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작년부터 참여해온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 선생님과 많이 친해졌다. 친한 형 같이 저의 고민도 많이 들어주시고 상담을 해주시기도 하였다. 멋진 멘토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꼭 직업인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올한해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세계 일류 기업의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한길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성자동차 안성전시장은 한길나래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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