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를 위해 급여채권 압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급여 압류 대상자는 직장 급여가 최저생계비 185만원을 초과하는 510여명으로 체납금액은 33억여원이다. 시는 대상자가 3월 말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4월부터 체납자의 급여 전액에서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공제한 후 185만원 초과분을 체납세액으로 충당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실정을 감안할 때 이번 행정조치가 납세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압류 조치에 앞서 미리 예고서를 3월 중 2차례 걸쳐 주소지와 직장으로 발송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전액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매월 일정액을 분납하는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납액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 의지가 없는 고질체납자에게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체납처분을 통한 강제징수보다는 자진 납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수준과 사회현상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2년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지난해 9월 표본 추출한 81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7개 분야 56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인식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점차 줄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2016년 23.4%에서 2022년 16.7%로 6.7%포인트 줄었으며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답변은 31.4%에서 38.6%로 7.2% 포인트 높아졌다. 5년 내 출산계획이 있다고 답한 시민은 2016년 8.4%에서 2022년 7.5%로 0.9% 포인트 감소했으며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양육의 부담 33.8%,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 20.6%, 주거비 부담 16.3% 등 순이었다. 또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6년 36만2천원에서 56만4천원으로 20만2천원(36%) 증가했으며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남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가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가 국가 사적인 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 주변 규제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시에 따르면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자기를 제작했던 가마터로서 1985년 78개소가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주변에서 개발 행위 시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허가’를 요하는 규제를 받아 왔다. 그러나 시는 매장문화재인 가마터에 경관 보호를 위한 규제가 적용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과 이에 따른 규제혁신의 정당성을 제기하기 위해 실제 광주조선백자요지의 정확한 위치 규명 등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장문화재 시·발굴 조사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문화재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규제범위를 반경 200m에서 50m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광주조선백자요지 문화재 구역으로부터 반경 200m까지 적용받던 현상변경 허가 대상 범위가 50m로 축소되면서 개발 시 발생하는 현상변경 허가 신청 비용이 절감되고 주민들의 사유재산 보호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그동안 시는 매장문화재 조사와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한 문화재 구역 조정사업을 추진해 문화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상반기 교(원)장 및 교(원)감 통합회의를 운영했다. 통합회의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및 교(원)감 240여 명이 참여하여 2023학년도 신학기 준비를 위한 자리로 운영됐다. 이번 교(원)장(감) 통합회의는 통상적으로 3월 초에 운영되던 통합회의를 2월 중순으로 대폭 앞당겨 실시한 것으로, 학교교육과정의 안정화 지원을 위해서는 조금 더 발 빠른 안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거 실시하게 됐다. 회의에서는 IB 프로그램 및 AI 활용 미래교육 등 경기도교육계획을 반영하여 새롭게 추진되는 광주하남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학교자율과제, 늘봄학교,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신학기 교육과정 준비과정에서 학교에서 지금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참여한 교장은 지역청에서 발 빠른 안내로 학교교육과정 안정화를 선도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자율과 균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광주하남교육'이라는 광주하남의 비전을 전하며 “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과 역량 중심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도 양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총 3천500만원이며 신청 자격 및 대상 사업은 광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여성복지시설로 양성평등 확산과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사업, 그밖에 양성평등과 관련해 인정하는 사업이다.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메일, 우편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광주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에 공지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양성평등 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참여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윤활유가 되어 줄 번뜩이는 사업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 향상 및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일반음식점 4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위생 등급이 지정돼 있는 업소로 최초 지정 이후 1년이 지난 업소이며 이전에 시설개선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영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주방 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과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로 업소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하고 초과분은 영업자가 자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광주시청 고시공고)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식품위생과 식품정책팀(760-8437)으로 문의한 후 구비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물가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업계에 활기가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농업 분야의 다양한 현장 활동 전문가를 육성하는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조성관리, 작물별 재배법,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실무 교육 등 기초농업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도시농업 관리사는 도시민에게 도시농업 관련 교육, 지도, 해설 및 기술을 보급하는 전문가로 교육수료증 외에 유기농업, 종자, 조경 등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 기술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 취득 후에는 도시농업 전문 강사, 학교 치유 텃밭, 공영도시농업농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3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760-2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은 일상 속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의 삶 곳곳에서 치유와 활력을 주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우리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영유아 돌봄 시설 367개소에 종사하는 계약직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잠복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돌봄 시설 종사자는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계약직 종사자의 경우는 검진비 부담(비급여 5만~12만원)으로 검사를 기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체 계약을 통해 1인당 검진비를 낮춰 전액 지원해 연내 대상자 350여명의 검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에 노인 일자리 돌봄 종사자로 참여하는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무료 검진과 함께 인식개선을 위한 결핵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다만, 잠복 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 다르게 증상 및 전염력이 없으므로 업무 제한이 불필요해 종사자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안내 예정이다. 시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소 및 시설 방문 등을 통해 11월까지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전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 후 검진 및 예방치료‧관리를 받을 수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 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만 1~5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관 ‘도담도담 튼튼 광장 농장 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도담도담 튼튼 광장은 농장 체험 주제로 새로 단장해 주 3회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일일 꼬마 농부로 변신해 다양한 오감 체험활동과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요리 활동에 참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체험관 프로그램은 ▲반짝반짝 채소·과일 ▲몸 튼튼 뿌리채소 ▲불끈불끈 모닥불 ▲근육 빵빵 동물농장 ▲알록달록 김장 ▲꼬마 농부 사진 무대(포토존) 등 총 6가지 놀이 체험 주제로 구성되며 감자·오이 등을 이용한 요리반도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 관계자는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통해 채소·과일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식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근로자와 근로기준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이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 현장에서의 갑질 행위, 최저임금 위반 등 노동 관련 법률 상담으로 이뤄지며 광주시가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전 접수 없이 운영시간에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를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무 지식을 잘 몰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도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전문 상담을 받는게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시민들의 편익과 고충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