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에서의 혐오표현 대응을 위한 안내’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 특정 종교 등에 대한 혐오표현과 차별 사례가 확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국가인권위원회의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도 무려 91.1%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나도 언제든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혐오표현이 학교 현장에 영향을 미칠 것을 감안, 근절 대책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해 학교 구성원들이 혐오표현을 차단 · 예방하고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안내자료를 제작했다. 안내자료에는 혐오표현의 개념, 혐오표현의 위험성, 표현의 자유와 혐오표현, 일상생활에서의 혐오표현, 학교 구성원의 역할, 혐오표현에 대응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혐오표현 대응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와 함께 온라인 카드 뉴스도 제작 · 배포한다. 김인욱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안내자료를 활용해 학교에서 혐오표현 예방 교육과 인간 존엄성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시설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효율적인 사업집행을 위해‘2020 사립학교 시설공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매뉴얼은 2012년 4월 발간한 ‘사립학교 시설사업관리 업무매뉴얼’을 현재 기준에 맞게 개정해 사업집행의 적정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업무 경감과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개정 매뉴얼은 사업 계획부터 준공 단계까지 △시설공사 절차 △설계단계 △감리단계 △시공단계 △참고자료 △공사업무 서식 등 사업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설계단계 법적 검토사항과 시공단계 공종별 핵심 점검내용,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답변, 표준 공사업무 서식을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조한일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시설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에 도움주고자 매뉴얼을 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지원행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결손으로 인해 개인별 학습 격차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인 한글해득 능력을 고루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1 학생 맞춤형 한글교육은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 △‘한글 또박또박’ 중심 한글해득 집중 프로그램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등으로 운영한다. 단위학급 한글해득 담임책임지도제는 담임교사가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한 뒤 보정 지도하는 한글 책임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글 또박또박’ 중심 한글해득 집중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가 1:1로 웹 기반 한글진단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을 활용해 △모음 △자음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없는 단어 △복잡한 모음 △대표 받침 △복잡한 받침 △받침 있는 단어 △듣고 쓰기 등 9단계로 학생의 한글해득 수준을 평가·진단하는 것이다. 진단 뒤에는 한글지도 교육자료 ‘찬찬한글’을 활용한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생의 한글해득 능력 완성을 돕는다. 7월부터 12월까지 한글교육 집중 기간도 운영한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부터 감사 거부, 감사결과 조치 미이행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와 설립·경영자가 교원으로 활동하는 경우 지급하는 교원 기본급 등에 재정 지원 배제 조치를 한다. 이 같은 결정은 올해 1월 개정된 ‘유아교육법’제30조제2항(시행일 2020년 7. 30.)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서다. 현재 도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는 학급당 월 42만원, 교원 기본급 보조는 1인당 월 55만원이다. 여기에 교원이 담임을 맡고 있는 경우에는 1인당 13만원을 더 지원하고 있는데, 설립·경영자가 직접 교원으로 활동하는 경우 교원 기본급 보조와 담임 업무 보조금을 모두 받을 수 없다. 재정 배제 조치 기간은 감사 거부 유치원에 행정처분한 날이 속한 달부터 정상적인 감사가 완료된 날이 속한 달까지, 감사결과 조치 미이행 유치원은 행정처분한 날이 속한 달부터 조치가 완료된 날이 속한 달까지다.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립유치원이 교육기관으로써 성실하게 감사를 받고 감사결과 조치 내용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남은 임기 동안 미래교육과 미래학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만들어 주고 세계로 눈을 돌려 새로운 길을 더 넓게 찾을 수 있는 그런 학교를 그려 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은 경기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는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등교수업의 가치를 인지하게 됐고, 온라인 수업의 장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오늘을 진단하고 반성해서 다가올 내일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은 공동체 활동이나 현장 체험학습, 활동중심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위기임과 동시에 교육과정 개선, 교육체제 재구조화 등 미래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온 학생, 교사,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온라인 수업 시대를 확실히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운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비 128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도교육청은 3~4월 교육과정비 14만원, 방과후과정비 2만4300원을 상한액으로 정하고 한시로 사립유치원을 지원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운영난이 해소되지 않아,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원활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가예산 지원을 결정했다. 추가예산 지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지원 대상은 3~4월 교육과정비나 방과후과정비 상한액 미만의 금액을 지원받은 유치원 등으로 지원 금액은 기존 상한액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립유치원을 913곳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 사업이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운영난 해소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원아 대상 유치원 교육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시설미화원 처우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담팀은 도교육청 교육공무직관리팀 사무관을 비롯,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3명으로 구성, 임기는 10월 말까지다. 전담팀은 26일 첫 회의를 열어 시설미화원 운영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논의했다. 전담팀은 또 직속기관 조사팀, 학교 조사팀으로 나눠 실사를 진행해 이를 토대로 시설미화원 배치기준, 근무시간, 환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부족한 점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시설미화원 모두 경기가족의 일원인 만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부응해 용역업체를 통해 계약했던 도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기존 청소원 1,808명을 2018년 9월부터는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년 3분기 학점은행제’현장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사람,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는 사람,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 취득이나 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 등이다. 현장 접수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7월 2일~15일 가운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7월 1일~15일 가운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센터에 방문하거나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학점은행제가 학위 취득 등 학습자들의 자아실현과 평생학습사회 구현의 바탕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청 접수를 권장하며 현장 접수를 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접수처 직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말까지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를 도내 288교에 1교당 500만원 씩 총 14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의 이러한 지원은 학교현장에 안전교육용 기자재 비치를 늘려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안전교육용 기자재 구입 지원으로 각급 학교는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소화기 등 체험이나 실습이 가능한 안전교육 기자재를 마련해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도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가까운 학교와 보유 기자재를 공유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은 경기도청과 협력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080교에 총 5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구명서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도교육청은 향후 적극적인 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혁신유치원 아카데미를 열고 혁신유치원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혁신유치원은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유치원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혁신유치원 교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혁신유치원 아카데미에서는 △민주적 유치원 문화조성 방안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협력 방안 △교육구성원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 △유아의 행복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방안 △유아교육 혁신 실현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혁신유치원 운영 지원 협의체 구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강화 △어울림 학습 공동체 리더 직무연수 운영 △학부모 인식 개선과 교육주체화 방안 마련 등에 유치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류시석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혁신유치원 운영 가치를 공유하고 혁신교육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도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유치원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