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북부청사 해밀실에서 월드비전과 스마트 기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월드비전이 위기 학생이나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1억여 원 상당의 스마트 기기 286대를 도교육청에 기증하기 위한 것이다. 기부를 위해 월드비전 경기 남부 최성호 본부장, 경기 서부 정유신 본부장, 경기 동부 정병원 본부장이 이날 기증식에 참석해 도교육청에 스마트 기기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수와 학생 수를 고려해 지역청별로 배분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위기학생과 복지 취약계층 학생을 선정해 기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은옥 교육과정국장은 “이번 스마트 기기 기증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월드비전의 관심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에게 특전을 부여해 업무 동기를 높이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 정책이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가운데 최고로 꼽힌 사례는 수원교육지원청 조덕상 주무관의 활약이다. 조 주무관은 수원시 중입배정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통학구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자 간편하게 통학구역을 검색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수요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박세준 주무관은 관내 학교 전기요금 실태조사에서 최대수요전력량계를 설치한 10개 학교의 전기요금 총 1억 3천만원이 과다징수된 사실을 발견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논의해 전액 환수했다. 이 사례는 도내 모든 지역에 확대 적용해 102개 학교에서 총 9억 5천여만원에 이르는 교육경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 수립 절차 개선해 교육재정 효율화를 거둔 사례 , 개교 56년 만에 숨겨진 학교부지 33㎡를 확보한 사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여름 50여 일의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월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었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이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내년 3월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청소년방송 미디어 축제 ‘SPEAK UP(소리쳐)’를 열고, ‘청소년이 뽑은 2020년 10대 뉴스’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 조사는 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8.1%(270명)다. 10대 뉴스 조사 설문에 활용한 단어는 총 20개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월 단위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를 꼽아 제시했다. 조사 결과 1위는 14.1%를 얻은 ‘코로나19’가 차지했다. 2위는 ‘비대면 수업(온라인 수업), 3위는‘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순이다. 이밖에 ‘마스크 대란’, ‘K-방역’, ‘재난지원금’ 등이 순위에 뽑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관련 단어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10대 뉴스 조사 결과와 같이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우리 청소년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청소년방송은 청소년들의 어려움, 기쁨을 함께하는 미디어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EAK UP(소리쳐)’은 올 한해 청소년방송에서 제작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군비행장 인근 학교 학생들이 겪는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전국에서 시·도교육청이 직접 군비행장 소음피해 조사에 나서는 것은 경기교육청이 처음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의 경우 민간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 발생 때는 피해보상 기준이 있어서 지원보상을 받고 있지만, 군항공기의 경우에는 별도의 피해보상 기준이 없다. 김포공항 주변 지역 학교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소음피해 보상 근거가 있어 지원을 받지만, 수원 군공항 주변에 있는 학교들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도 관내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가 가장 많은 수원지역 학교 가운데 학교별 겨울방학 공사현황 등을 고려해 1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의 소음을 측정하는 등 피해 실태를 조사해 이들 학교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소음도를 측정할 때 기존의 항공기 소음측정의 경우 건물 옥상에서만 소음도를 측정했지만, 도교육청은 건물 옥상뿐만 아니라 창문 안과 밖까지 동시에 측정한다. 창문 안 소음을 측정할 때는 창문을 닫고 측정해 창문의 소음 차단 효과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건물 옥상과 학교 안 소음측정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부터 내년 22일까지 ‘2021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를 공모한다. ‘경기꿈의학교’는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 기획, 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다. 꿈의학교에는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이번 공모 유형은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로, 학생 스스로 꿈의학교를 기획하고 함께 도전할 학생을 모집해 운영하는 유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내년 2월 중 교육지원청별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김경관 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6년 동안 마을 속에서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 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상상하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스스로 찾고 경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올해 운영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안전핸드북’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도내 학교에 12월 중 보급한다. 이번 편람은 현장의 교직원들이 기획하고 직접 삽화를 개발한 것으로 학교용과 학생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학교용 편람은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삽화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학교에서 대응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용 편람은 학생들의 행동요령 삽화와 재난 관련 퀴즈 등을 수록해 흥미를 더했다. 학교안전편람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학교안전/안전지침및매뉴얼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감염병, 성교육, 통학버스 안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학물질 안전 등 최신 안전교육 관심사를 반영해 5편의 ‘나·침·반 5분 안전교육’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편람과 함께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으로 학생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만화로 제작했다.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의미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에게 매일 5분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11개 청소년단체와 경기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서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앞서 도교육청과 청소년단체는 지난 10월 23일 북부청사에서 정담회를 갖고 ‘다함께 꿈의학교’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경기꿈의학교 유형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단체와 기관 등의 인적·물적·재정적 지원으로 학생의 꿈 실현을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66개를 운영했다. 이번 협약으로 11개 청소년단체는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다함께 꿈의학교 청소년단체형’으로 참여해 학생 사회참여 활동 기회 제공과 민주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함께 꿈의학교 청소년단체 교육 활동 추진, 다함께 꿈의학교 상호 협력과 지원 등이다. 이 교육감은 “지역 청소년단체와 꿈의학교 연계는 학생들의 자아탐색과 사회참여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과 배움의 공간인 마을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11개 청소년단체는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한국청소년경기도연맹, 한국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 한국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통일교육센터’는 현재 파주시 적성면에 소재한 평화통일체험학습장 부지 16,130㎡에 지상 2층 건물 2동으로 연면적 6,068.5㎡을 건립한다. 공사 규모는 200억원이며 2023년 9월 개관이 목표다. 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화관과 통일관으로 나눠 평화관은 최첨단 복합매체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고 통일관은 경기도와 전국 학생들의 평화·통일교육과 교원 연수기관으로 활용한다. 또, 야외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공동경비구역, 도보다리 등을 실제와 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이 센터가 개관하면 학생들에게 센터 주변 도라산 국제역,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임진강, 고량포구 등지에서 평화·통일과 생태 체험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평화·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들어 갈 미래 세대에게 체험과 실천 기회의 중심이 될 것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도의회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중점 협의한 4가지 협의 사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지난 8월 도교육청-도의회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도교육청 주요정책 논의와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출범 이후 세 차례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고1 조기 무상교육,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경기도 교부율 개선, 학교체육관 건립, 경기교육정책포럼 추진 등 4가지 사항에 협의를 이끌어 냈다. 정책협의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고1 조기 무상교육 시행이다. 협의회의 수차례 협의 결과 고1 무상교육 시행을 앞당겼고 경기도 2020년 고1 학생 1인당 평균 약 3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2020년 고1 4분기 무상교육 소요액 402억원 중 기편성액을 제외한 추가소요액 373억원을 3차 추경예산안에 담았다. 추경예산안은 1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집행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가 전국의 28%로 최대 규모이지만, 2020년 보통교부금은 전국의 21.7%로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