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경기꿈의대학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해당 사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탐색한「경기꿈의대학 성과 및 중장기 발전 방안」(연구책임 연구위원 임건빈)을 발간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설문조사(강사 268명, 학생 3,849명) 및 FGI,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경기꿈의대학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중심 교육을 구현하였으며, 학교 교육의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하였다고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의 92.3%가 ‘경기꿈의대학 수강이 진로개척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한 이유로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학습하고 싶어서’, 또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담을 통해서도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 또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심화학습을 위해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경기꿈의대학 강좌가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운영되었고, 학생 주도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학교에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를 실시한다.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도내 수능 수험생은 총 14만3942명으로 지난해보다 6252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총 349교 7321실로 지난해보다 7교 450실 늘었으며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면 우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특히 수능 전날인 17일에는 보건소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므로 수능 당일 새벽에라도 보건소로부터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을 바로 재배정 받아야 한다. 지난 8일 이후로 확진된 수험생은 재택치료가 아니라 병원시험장에 미리 들어간 뒤 배정된 곳에서 수능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 여주1)은 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 등 제출자료 부실과 형식적인 문화나눔사업, 불용액 관리에 따른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유광국 부위원장은 아트센터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사업에 따른 지역별 지원 내용 등이 없이 너무 개략적으로 되어 있어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며, 제출된 행감 결과 조치사항 등에는 지적사항이 처리되었다고 되어 있지만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내용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도민을 대신하여 문제점을 지적한 의원들이 처리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이전 행감 등에서 지적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나눔사업 등을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북부 및 동․남부 등 지역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말하며, “형식적 사업에서 탈피하여 좀 더 적극적인 나눔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트센터의 출연금 중 14%에 이르는 30억에서 50억에 이르는 예산이 매년 불용되고 있으며, 도의 통제가 없이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이월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 사용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이 주관해 전국 다문화가정 초・중등학생 53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5명이 모두 수상했다. 초등 부문에서 ▲강소피아(원일초)가 금상, ▲박제연(반송초)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중등 부문에서는 ▲블레싱(보영여고)이 대상, ▲이준현(의정부광동고)이 금상, ▲마리아(원곡고)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 중국어, 헝가리어, 토고어 등 저마다 사용하는 이중언어로 자신이 꾸는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모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블레싱(보영여고) 학생은 토고에서 한국으로 온 아버지와 함께 시민단체에서 한국 거주 이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앞으로 세계문제를 해결하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8일 대학·기업·교육관 등 1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별 교원연수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거점연수원-연수기관이 지역 단위 실무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역과 연수기관 특성 반영해 연수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중심이다. 도교육청은 빠른 사회 변화, 학생 진로중심 미래교육, 고교학점제 준비 등 교원들이 새롭게 역량을 개발하고 재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내 4천 7백여 개 학교 9만여 명의 교원이 가까운 연수기관에서 여러 분야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연수체제 개편을 추진했다. 연수체제 개편의 한 가지로 추진한 경기대, 경동대, 서영대, 성결대, 성공회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신한대, 아신대, 아주대, 여주대, 중부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경대, 한국관광대, 한국항공대, 한국생산성본부와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전에 특정 연수를 듣기 위해서 도내 모든 지역 교원들이 연수운영기관으로 직접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업무협약 기관들과 거점연수원, 교육지원청이 협의체를 운영하고 연수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2022년부터 지역 기반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6일, 13일, 19일 총 3차례에 걸쳐 수원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드론 조립과 조종 체험, ▲빵, 케이크 등을 만드는 파티시에 진로 직업체험,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 등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사업자를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지역단위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스쿨넷 서비스는 도내 학교에 인터넷 통신을 설치·활용하는 사업이며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사업자를 선정해 3단계가 올해 12월 18일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온 4단계 스쿨넷 서비스 선정 방식에서 학교가 상황과 특수성을 반영해 요청서를 작성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 체결, 예산 집행하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지역 내 전체 학교와 기관의 서비스를 통합 발주하고 통신사업자를 평가·선정케 함으로써 학교단위 선정 방식을 지역단위로 바꿨다. 이는 정보통신망 전문인력이 없어 학교별 사업자 선정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수용하고, 교육지원청이 지역 기관과 학교의 통신망 집선 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체제를 강화한 조치다. 각 학교는 학교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요청내용’을 교육지원청에 지역별 일정에 따라 제출하고, 추후 교육지원청이 최종 선정·통보한 통신사업자와 내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또, 학교가 계약 주체이기 때문에 향후 5년 동안 변화하는 통신환경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2021 경기미래학교 정책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리 온, 미래 온 경기미래학교’를 주제로 경기미래학교에 참여한 학생, 교사 등이 실천한 사례와 경험 등을 도민과 나누며 공감대를 넓히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포럼은 도민 대상으로 오는 4일과 5일, 22일 3회에 걸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첫 포럼은 4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 3월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과 교사가 ▲4개 언어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한다. 다음 포럼은 5일 학생이 만드는 교육을 주제로 지난 9월 운영한 미리신나는학교 학생과 교사가 ▲개교 준비, ▲학생 주도 프로젝트, ▲교사 역할 등에 관한 실천 사례를 나눈다. 미리신나는학교는 이듬해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개교 예정인 신나는학교(가칭) 학생 개교 추진단이다. 마지막 포럼은 22일 생태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달과 이달에 생태공간을 준공한 생태 숲 미래학교인 김포 고창초, 부천 송내고 학생, 교사, 교장이 ▲생태 숲 교육과정, ▲사람과 자연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 ▲학교 비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포럼(제3회 경기교육포럼)을 개최한다.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에 맞춰 개최되며,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양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동 정책포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혜원 정책연구실장이 사회를 맡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정옥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前) 경기도교육연구원 이혜정 연구위원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디지털 세계의 폭력적 젠더 질서 속에서 살아남기”와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전혜경 전문강사의 “지원센터 활동 및 청소년 피해자 사례”에 대한 발제, 지정 토론,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 인천 명현초등학교 이해주 교사, 십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 대표, 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 위티 최유경 활동가가 두 가지 발제에 대하여 지정 토론을 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는 포럼은 도민 누구나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불법촬영 카메라 사안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이를 위해 오늘 피해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확인하고, “신속하고 엄격하며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 이 교육감은 “경찰조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이번 사안이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라며, 선생님들이 느끼는 여러 가지 좌절감과 아픔에 대해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긴급히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다른 학교에는 불법촬영 위험성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경기도청과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학교생활인권과는 피해자의 개별상담을 위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서비스센터와 연계하고, 교육지원청은 경인교대 심리상담소‘마음’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심리 치유와 신뢰 회복을 지원한다. 또, 도교육청은 1일 교육지원청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