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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웅 오산미래발전연구원장 "오산·화성 통합해 특례시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회웅 오산미래발전연구원장이 오산시와 화성시를 통합하자는 제안을 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산-화성 통합으로 특례시를 추진하자"며 향후 관련 여론조사 및 공청회 실시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를 공론화할 방침을 밝혔다.

특례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간 형태의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지난해 12월9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가 특례시 명칭을 부여받게 됐다.

김 원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화성시 인구는 85만3천여명, 오산시는 23만여명으로 양 시가 통합되면 곧바로 특례시 요건을 갖추게 된다며 "오산시가 화성시와 통합돼 특례시가 되면 오산시의 고질적인 현안인 지역개발문제와 도로교통망 확충 등은 물론 복지와 교육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산시는 현재 개발 가능 면적이 제한돼 자체 발전에 한계에 이르러 이를 타계하기 위해선 화성시와 통합하고 특례시를 추진해야 한다"며 통합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회웅 원장은 "오산-화성 통합 후 특례시 추진에 대해 안민석 국회의원과도 의견을 나눴다"며 "적당한 시기에 화성시 민주당 정치인들을 만나는 등 이 사안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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