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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시, 지역 정체성 담은 건축자산 활용방안 찾는다

건축자산이 밀집된 중구, 동구 일원‘진흥구역 지정’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전역에 분포한 건축자산과 중구 개항장 근대건축물, 동구 만석동 일원의 산업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된다.

인천광역시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산업유산·근대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건축자산 보전방안과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은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현재와 미래의 사회·경제·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의 정체성을 가진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의미한다.

금번 용역은 건축자산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공간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성·관리하는 계획으로써, 2021년 1월 착수해 2022년 7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역은 건축자산에 대한 점·선·면적 관리 방안 수립 지역활성화 방안 건축자산 상세조사 전문가와 시민참여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용역에는 앞서 2019년에 시행한 건축자산 기초조사 용역에서 도출한 492개의 건축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보전방향과 이를 도시재생과 연결시킨 점·선·면 단위의 관리계획이 포함된다.

또한 중구와 동구에 대한‘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을 검토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시설의 기능전환과 이전에 따른 유휴공간 활용방안과 도시계획 및 문화지구의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앵커시설 구축 등 산업유산을 활용한 활성화 계획 수립과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재생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자산·도시재생·문화예술·관광산업을 접목해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담게 된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점·선·면 관리 방안을 마련해 보존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과 산업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용역”이라며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개발에서 보전·관리 및 재생으로 변화하는 만큼 건축자산을 활용해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증진시키고 오래된 장소의 색다름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 확산에 부응해 건축자산을 ‘낡고 불편한 존재’에서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보전·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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