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민선기 기자) 발길 닿는 곳곳마다 선사시대 유물이 가득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6천 년 전 신석기인의 삶을 움집에서 체험하며 시간 여행을 떠난 시민들의 표정이 즐겁다. ‘오이도 유적 1박 2일 선사캠프’에 참가한 시민들은 물고기를 잡는 그물을 만들고, 흙을 반죽해 빗살무늬토기를 제작하며 선사시대 의식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는 신석기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부터 오이도 패총(조개더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패총전시관, 오이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억새길까지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