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시는 20일, 2023년 올해의 한 책 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초청 강연을 개최해, 어린이와 작가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초청 강연은 작가의 집필기, 도서의 주제와 등장인물 소개,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독서퀴즈와 생각발표를 통해 어린이들이 작가의 강연에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황선애 작가는 '오리 부리 이야기'로 2022년도에 비룡소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빨개봇이 사라졌다',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한 아동문학 작가이다. 특히 '오리 부리 이야기'는 광주시를 비롯하여 용인시, 아산시, 부산시 등 여러 시에서 한 책 도서로 선정될 만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올해의 주목할만한 도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광주시민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올해의 한 책인 만큼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올해의 한 책 관련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