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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 지역서점·지역예술단체 연계 '시민 북토크' 운영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양주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은 지역서점과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시민과 만나는 북토크를 진행한다.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북토크에는 지역서점 ‘커피책방’과 지역문화예술단체 ‘흰동캘리그라피’, 생활문화공동체 ‘나찾필’, 청년영화공동체‘시퀸스’가 함께 참여한다.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은 책방의 성격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첫 활동으로 오는 4월 12일 고읍동커피책방(고읍남로191번길 86-7)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이루리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 ‘그림책 에세이 웃기거나 찡하거나’를 개최한다.


그림책 에세이 ‘웃기거나 찡하거나’는 작가가 고른 그림책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책 속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 속 숨어있는 작은 것들부터 책의 내용과 지금의 시대를 연결한 생각까지 전달하며 웃음과 감동으로 위로를 건넨다.


출판사 북극곰의 편집장이자 서점 이루리북스의 대표인 이루리 작가는 ▲북극곰 코다, 까만 코, ▲북극곰 코다, 호, ▲까만 코다 등 대표 저서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11개 국가로 판권이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밖에도 ‘천사 안젤라’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삶은 달걀’ 등의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미정 대표는 “시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북토크 방식을 통해 작가의 해설과 책이 나오기까지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한 권의 책을 넓고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와 낭독문화가 일상화되어 문학을 가깝게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에 문학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는 예술 백신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은 경기도 지역서점으로 인증받은 커피책방과 협력해 마을살롱파티, 공연 발표, 작가와의 만남, 책방갤러리, 원데이클래스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향후 지역서점처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존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유휴공간 및 시설을 발굴해 주민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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