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6월 8일 1-2학년, 14일 3-4학년 학생 대상 교통·일상 및 야외·학생안전교육을, 15일 5-6학년 학생 대상 야외·학생 및 응급·미래안전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안전 및 재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받고 사전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역량을 길러야 함을 알게 됐다.

교통·일상 안전교육에서 버스의 사각지대를 탐색했고, 자동차 전복 체험,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외부로 전화하는 방법, 지하철 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 깜깜한 지하철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익히고 실습하였다. 완강기 및 승강식 피난 기구를 활용하여 한 명씩 대피 체험도 하였다.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가스레인지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하여 소화기로 불을 끄기도 했다.

야외·학생안전교육에서는 생명탄생의 순간을 체험하였고, 그루밍 성범죄가 일어나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면서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았다. 교실에서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대처 요령, 구명조끼 착용 방법, 선박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우비를 입고 고글을 끼고 풍수해 체험도 하였다. 강력한 비바람을 맞으면서 아이들은 태풍을 직접 체험하여 그 위험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응급·미래안전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영상을 보면서 대피법을 익혔다. 그리고 재난 발생 및 위급 상황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처치법을 실습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상황별 다양한 안전사고 대처법을 체득하여 더 의미 있는 학습이 됐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서부터 재난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역량도 길렀다.

번천초등학교 오재선 교장은“번천초의 모든 교육 가족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길러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라면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