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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청아초, 환경 동아리 지역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

EM 흙공 던지기 체험활동으로 망월천 환경 보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 청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27일, ‘미래 하남 도시 만들기’ 환경동아리 '하남이 하나된 T.O.U.C.H' 학생들과 수질 정화 및 오염물질 분해 효과가 있는 ‘EM 흙공 던지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흙공 던지기 체험활동은 ‘하남 혁신교육지구 ESG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하천인 '망월천'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열흘 전에 만들어 발효시켰던 EM 흙공 200여 개를 하천에 던지고 하천 주변 환경을 살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등 생태환경 보호 활동으로 진행됐다.


EM 흙공은 유효 미생물이 포함된 EM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서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덩어리로 흙공이 물속에 가라앉아 서서히 풀어지면서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번 체험은 과학 교과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STEAM 미래형 융합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조아진 학생은 “우리가 매일 산책하는 망월천에 우리 손으로 만든 흙공을 던져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친구들과 함께 깨끗한 미래 하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면서 “특히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교 밖에서 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숙 담임교사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미래 하남을 꿈꾸고 미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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