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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 분원초, 평화공동체를 만드는"회복적 생활교육"연수 실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드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분원초등학교(학교장 김미숙)는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학년별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교실 내 공동체성을 키우고 존중과 배려 문화를 함께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원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복적 생활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연수는 공감과 경청, 우리 반 가치 찾기, 존중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신뢰 서클을 위해 둥글게 모여 앉아 토킹 스틱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하며 다른 친구들은 말하는 학생 이야기에 공감, 경청했다.


한 해 동안 우리 반을 ‘행복한 반’으로 만들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학급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과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화로운 반을 만들기 위한 존중의 약속을 만들어 실천하며 갈등해결 방법도 연습해 보았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클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친구들에게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회복적 생활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관계가 단절되고 공동체성을 상실해가는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찾게 되었다”며 “분원초의 평화롭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고자 하는 작은 노력이 시작점이 되어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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