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2024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글로벌 관객을 위해 K-Pop과 국악을 융합한 신곡 '쾌지나'와 '가자가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도깨비불이 났다' 발표 이후 공개하는 신곡 '쾌지나'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어린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시원한 트로피컬 하우스 음악에 판소리, 정가, 민요 소리꾼들의 경쾌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오픈카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국악계의 신성 이아진(판소리), 구민지(정가), 윤세연(민요)과 누모리의 리더 정준석이 부르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는 듣자마자 귀에서 맴돌며 따라 부르게 되는 친근함을 선사하며, 생성형 AI로 만든 푸른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고래 그래픽과 누모리 음악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는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 또 '쾌지나'와 함께 발매하는 두 번째 신곡 '가자가자'는 가스라이팅을 소재로 한 섬뜩한 내용의 노랫말을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표현해 판소리와 민요, 정가 특유의 창법들과 한국 전통 장단이 덥스텝, 레게, 일렉트로 음악과 혁신적으로 조화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2024년 하반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들의 대형 신간이 차례로 출간되며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약판매를 시작한 김애란 작가의 장편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 그리고 정유정 작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소설 '영원한 천국'(정유정, 은행나무)의 열기가 거세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은 한국문학의 젊은 거장으로 손꼽히는 김애란 작가가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3년 만에 출간한 장편 소설이다. 세 명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를 만난 후 서서히 가까워지며 잊을 수 없는 방학의 끝에 다다르는 소설이다. 해당 소설은 8월 1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판매 다음 날 곧바로 알라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예약 판매 2일 차부터는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안착, 신형철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티켓 200매가 판매 3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며 확고한 독자층의 지지를 입증했다. 이중 주 구매층은 3040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55.6%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8월 21일 정식 출간되며, 알라딘은 도서 구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출판사 다락원은 네이티브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두운 표현을 정리한 국내 첫 번째 두운 표현집 '영어에 네이티브의 색을 입히는 첫 글자 반복 표현'을 출간했다. Coca-Cola, PayPal, Mickey Mouse, double-dip, fast fashion 등 인접한 단어들의 첫 글자 또는 첫소리의 반복 즉, '두운'은 영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다. 이러한 첫 글자의 반복 표현, 즉 '두운 표현'을 알고 있으면 영어의 운율과 독창성, 개성을 더해 이름이나 문구를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영어에서는 다양한 두운 표현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있다. 다락원 출판사의 '첫 글자 반복 표현'은 300여 개의 두운 표현의 유래와 설명 그리고 다양한 예문을 정리해 제공한다. 네이티브인 이호상 저자가 작성한 예문을 통해 네이티브들이 학습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 실제 용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의 언어 감각과 사고방식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필수적인 다른 일상 회화 표현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무료 부가 자료인 '추가 학습 노트'에서는 책에 담지 못한 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전국 공모로 선발된 전라,제주권 21팀의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J로컬스타' 공연이 8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라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 쥬스컴퍼니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슬로건은 'J로컬스타'이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지역 최애 청년예술가 유닛'을 발굴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라,제주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8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공연은 8월 28일(수) 진도 철마공원을 시작으로 29일(목) 옛 장흥교도소, 30일(금)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과 남원 광한루원, 31일(토) 제주 함덕해수욕장과 군산 은파호수공원, 9월 1일(일) 서귀포 자구리문화예술공원과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8월 청춘마이크 전라,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25년 동안 '최초'의 길을 개척하며 독보적인 입지와 권위를 이어온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올해 첫 미국 진출을 알린 가운데, 개최 이래 최초로 '2024 MAMA 슈퍼팬' 제도를 도입해 전 세계 K-POP 팬덤의 목소리를 가장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CJ ENM이 K-POP의 가치, 새로운 방향과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의 시작을 함께할 '2024 MAMA 슈퍼팬'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2024 MAMA 슈퍼팬'은 오는 8월 22일 목요일부터 9월 12일 목요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K-POP 을 사랑하는 이라면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엠넷플러스(Mnet Plus) 앱에서 K-POP을 즐기는 방식 등 자신이 K-POP 슈퍼팬임을 알리는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K-POP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증명하면 된다. 기존 '팬스 초이스(Fans' Choice)'는 MAMA AWARDS에서 발표한 50팀 중에서 투표하는 방식이었지만, '2024 MAMA 슈퍼팬'에 선정
(뉴스핏 = 김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DMZ OPEN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DMZ OPEN 전시 : 통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통로’라는 개념을 통해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공간성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간에 막힘이 없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트인 길’을 의미하는 통로는 다른 공간 사이에 있지만 구조 내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열린 공간’과 구별되며, 통로의 양옆에는 각각 열린 공간이 배치될 수도, 닫힌 공간이 배치될 수도 있다. 이 구조는 어떤면에서 DMZ와 많이 닮아있다. 우리는 과거 DMZ를, 국경을 결정짓고 통로를 차단하는 닫힌 블럭으로만 인지해 왔다. 그러나 처음부터 DMZ는 경계이면서 동시에 누군가 지날 수 있는 통로이자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공간이었고, 그 양쪽에 어느 성격의 공간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특정한 성격이 강화되어 왔다. 전시는 DMZ를 멈춰버리거나 잊힌 공간이 아니라 잇고 살아가는 공간으로 조명한다. 전시에는 닫힌 경계이자 이어지는 통로, 살아가는 열린 장소로 DMZ를 새롭게 해석하는 작품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대표 이태린)는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SF 로맨스 연극 '시뮬라시옹'을 선보인다. 2034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연극 '시뮬라시옹'은 10년 넘게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자율주행 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선욱(송철호 분)이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아내 상아(신사랑 분)와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테마파크 어트랙션 엔지니어인 선욱은 한 벤처 기업이 개발한 '시뮬라시옹' 프로그램을 통해 상아를 만나게 되고, 이는 그의 일상에 깊게 스며들게 된다. 이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 사랑과 상실,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탐구하며 AI와 인간의 정체성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룬다. 최양현 작가의 대본과 이태린 연출의 만남으로 탄생한 이번 작품은 근미래의 모습과 첨단기술의 모습을 연극의 장면으로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송철호 △신사랑 △유연 △안창현 △임지영 △송예준 등이 참여하며, △무대 송지인 △조명 성미림 △영상 임리원 △사운드 조한 △움직임 이진성 △의상 강초롱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작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를 8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 이들이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작품을 살펴보며 시대의 이념에 부응하지 않은 이들의 음악관을 들여다본다. 공연의 포문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 '불꽃놀이'로 연다. 스타 작곡가로의 서막을 열게 해준 작품이자 발레 뤼스의 창시자였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인연을 맺어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26살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진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로맨스'와 '발라드'로 대표되는 작품이자 1975년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에 차용될 만큼 강력한 대중성을 지닌 작품이다. 협연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세에 루빈스타인 콩쿠르(1995년)를 우승하며 '늦깎이 피아니스트'로 등장했다. 조지아 출신으로 40세에 비로소 이 곡을 협연한 그는 러시안적인 해석법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양성평등 인스타툰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에서 경험한 양성평등의 순간'으로, 선정된 이야기는 인스타툰 작가의 작업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인스타툰으로 공개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구글폼 링크에 방문해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8편 선정되며, 대상(1명) 120만원, 최우수상(2명) 80만원, 우수상(2명) 60만원, 장려상(4명)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12일 발표된다. 공모전 측은 국민들이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양성평등 인스타툰 스토리 공모전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22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월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창단 연주회를 마친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우일, 단장 전하나, 단무장 김진영, 악장 이현진, 편곡 이우석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과 전공자, 은퇴 연주자, 순수 아마추어 단원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의 단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하나 되는 음악'의 창단 취지를 이어나갈 이번 정기연주회는 보다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으로, 마에스트로 김우일의 지휘를 통해 영화음악의 거장 △J. Williams - 스타워즈 테마 △영화 진주만 OST △D. Shostakovich - 축전 서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A. Márquez - 단존 △A. Reuber - 아틀란티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과 함께 특별히 호르니스트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협연이 더해져 보다 깊이 있고 웅장한 음악이 선보여진다.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 나아가 국내 관악기 앙상블의 저변 확대라는 단체 활동 방향을 밝힌 상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