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사칼럼

전체기사 보기

[칼럼] 협치가 지방자치를 살린다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 국민의 힘 인사를 참여시키고 다른 후보의 공약도 합리적으로 판단되면 ‘협치공약’으로 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는 결정이 신선해 보이는 이유는 나와 생각이 다른 국민에 대한 배려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1표라도 더 얻는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선거제로 되어있다. 승자독식 선거제에서는 낙선한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의 민의를 반영하기가 어렵다. 즉, 표의 등가성이 잘 구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낙선한 사람을 지지한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선거제도도입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이런 이유로 여야는 선거제의 문제점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당의 이해관계로 신경전만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선거제도의 폐해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가 협치로 볼 수 있다. 협치는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정당의 인사를 행정에 참여시킴으로써 다른 당 후보가 주장했던 바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미이다. 정치권에서 논란만 가중되고 있는 승자독식 선거제의






포토뉴스


섹션별 BEST